박아가 블로그

않은 건 없다

20241002
10월의 첫 영업일
하늘에 구름이 엄청 절경이다

심란하여 새벽까지 잠을 뒤척이던 본 a.b
하늘을 보니 나도모르게
자유를 얻는 게 쉽다면 자유의 가치는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 진주보다
엘리자베스여왕이 착용한 진주가
더 가치있는 것처럼
이 세상은 서사가 깃든 것을
더욱 귀하게 여긴다

아가의 자유도
쉽게 팽~ 그만둬야디! 대출이고뭐고~
해서 얻는다면 아주 가변적인 일시적 기쁨일 뿐
언젠가 반드시 다가올 아기의 자유를
묵묵히 기다리기만 하믄 된댜

인제 꽤 고생했으니
잔잔하게 버티쟈!

본a.b 10월도 홧팅ㅇ.<

아가야 마니마니 시원해야한단다

귀욤뽀짝

습하게티 메이드 인 아가

절반 이상을 남기고
쿠우쿠우 가는 길..쩝

휴우...아가쓰 업무종료 후
누가 시키지 않았음에도 지금까지 회사에 있었다
10월, 벌써 18일인데 아직도 내가 무슨 일을 하는 건지
r&r 정리가 안 되어있어서 단디 맘먹고
정리에 박차를 가했댜..☆

대략적인 정리는 됐고
다만 6시간 인수인계 영상이 제일 걸린다
그걸 언제 다 보느뇨...ㄷㄷㄷ
또 본다한들 언제 다 습득하고 파일만들고 한단 말인가

엑셀도 느므 어렵댜
아기, 고되다!

와ㄷㄷㄷ 아가 너무 행복해욥>ㅂ<
대왕카스테라ㅋㅋㅋ에 생크림발라묵으면서
혈당오를까봐 바나바잎차 마심ㅎㅎ
최강야구 보며
즐기는 아가쓰 백슈라잎!
드디어...드디어 찾았다!
드디어 찾은 내 적성! 내 천직!
이렇게 적성에 맞는 일은 또 처음이네효ㅅ.ㅅa
기쁘도다
처음엔 제발 음성이기를... 회사에 해야 할 일이
쌓였는데... 반드시 출근해야 하눈뎅... 이러던
아가가, 격리막날인 오늘... 인정하고 말았다
나는 회사, 조직에 맞지 않음을.,
하기야... 신생아가 무슨 출근이야;;
응애~~~ 응얘~~~~~

집 가는 길,

아가 회사 출근도 못 하고 집 돌아간다
전신이 얻어터진 듯 아퓨고
팔다리 너무 근육통이 심하다
앤드 머리에도 열감있고 콧물 훌쩍
목에는 칼조각이 숨어있는 것처럼 따끔쉬먀ㅠ
아가, 이대로 쓰러지나효..!(두둥...)
귀여븐 아가 너무 힘들어효...
힝구...
세상이 미워 다 시러 다 죽일거야 다 시러
아퍼 아파 아파
히잉...
원래 오늘 월말이라 문서도 올려야 하고
바뿐뎅.. 암 것두 못하네효... Torrr....

스벅서 공부중임당
아가 전일 직상2급 필기 요약본 정리해서 다 출력했음묘
슷핫한테도 주려고 파일에다가 일일이 넣음묘
ㅎ,ㅎ
실기는 글렀고
내년 상반기 필기 합격이 목표임당
바뿌닷바뽀

신입분이 직접 만들었다고 주셨다ㅎ.ㅎ
존맛탱~~~!!!! 창업을 권해드림

슉슉

신입분들 3개월 기념 조촐파티

청담초밥집

밥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