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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부흥에서 이사준비 할 때
책을 버리기 위해 요로케 준비해놨었다
요때 아기의 다요리 하나가 같이 딸려간 듯a
박.아.가! 3일 연속 울음을 터뜨리다! (두둥!)
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걸까
스치는 바람에도 눈물이 쥬르륵
생각이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비관과 후회와 걱정과 두려움에 휩싸인 한 주였다
아기를 보살펴
아기는 아직 신생아라서
세상이 힘들어!
아가야 아랐찌?
반드시 아가를 지켜내자
어차피 조물주는 세상에 관심이 없다
버스비가 오르든
택시비가 오르든
최저임금이 200원밖에 안 오르든
아가가 거지같은 삶을 살든
관심도 없고 존재자체도 모른다
아무도 없다
아가를 보살피는 사람은 단 1명도 없다
그러니 이 작고 소중하고 귀엽고 짠한
박아가는 아가만이 지킬 수 있다
울지마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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