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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미랑 내내 놀았다
화정에서 갈비탕 먹고 팬시구경했다
오락실건물을 지나치다가
새삼 힘든 거 모르고 천진하게 펌프했던 때가
떠올라 찔끔 눙물이.. 아무래도 우울증인 것 같다ㅜ
부자돼서 회사 관두고
탱자탱자 노는 게 장래희망이다
그럼 우울증 극복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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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건물을 지나치다가
새삼 힘든 거 모르고 천진하게 펌프했던 때가
떠올라 찔끔 눙물이.. 아무래도 우울증인 것 같다ㅜ
부자돼서 회사 관두고
탱자탱자 노는 게 장래희망이다
그럼 우울증 극복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