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가슴이 답답해서 혼자 산책나왔다
생각해보면 화정건영이 제일 집같았다
백석도, 또 이사온 이 집도
영 내 집같지가 않다
화정은 꼴에 집이라고 지쳤을 때 생각나던 집인데
요즘은 안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집이 낯설다
밤이라 호수공원은 좀 위험해서
시내를 걷는다 밤공기가 차다
오늘 온종일 업비트를 들여봤다
진정한 마이너스의 손
내가 들어가자마자 하락하고
나가면 오르는 이상한 현상;
곤하다 곤해
집에 가고 싶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