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s 일상다반사

집모습, 어제근황

A GA 2021. 12.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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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울었더니 눈이 땡땡부었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이번 생은 실패한 것 같다
사랑에 실패한 내가 너무 불쌍하다
너무 괴롭고 심란해서 눈길을 뚫고
계속 걸었다
걷다보니 회사뒷편 예전 살빼겠다고
왕복했던 거리가 나왔다
그대로 쭉 걸으면 전에 살던 풍동으로
이어진다 거기까지 가면 택시도 잘 안 잡히는데
못 돌아올까봐 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대방어나 먹으며 인생을 되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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